【인터뷰365 김보희】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옥주현에게 공연 중 뺨을 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뮤지컬 ‘킹카부츠’에 출연하는 배우 오만석, 고창석, 정선아, 한선천이 출연했다.

이날 정선아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는 나라고 잘난 척했냐”라는 MC들의 질문에 “내가 솔직해서 욕을 먹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선아는 “아이돌 가수들이 뮤지컬을 한다는 것이 예전에는 거부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며 달라졌다”고 말했다.

아이돌가수 출신 대표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정선아는 “옥주현은 이제 나와 함께 가는 동맹 맺은 친구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에 MC 규현이 “정선아 씨가 한 인터뷰에서 ‘극중 옥주현의 뺨을 진짜로 한 번 때리겠다’라고 말했더라”라고 폭로했고, 정선아는 “오히려 내가 세 번이나 맞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뮤지컬 ‘위키드’ 공연에서 내가 매 회마다 뺨을 때리는 신이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장난삼아 말했는데, 나는 한 번도 못 때렸다”며 “원래는 다 속임수다. 음향에 맞춰서 하는 건데 세 번 정도 진짜 때리더라”고 털어놨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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