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고(故) 신해철의 장례 절차를 마친 후 유족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의 사망 경위를 발표했다. 특히 장협착 수술 이후 고 신해철이 고함을 지르거나, 열이 40도에 육박하는 등 엄청난 아픔을 호소했음을 밝혔다.
5일 오후 4시 30분 故신해철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 추모관에서는 유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신해철의 매형인 김형열 씨는 “고인이 사망한 지 열흘 만에야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영면하게 됐다”며 “고인의 사망의 원인을 명확히 밝혀내기 위해 국과수에서 부검이 실시됐으나 아직까지 상반된 입장이 나왔다”면서 “고인이 사망까지 이르기까지의 상황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사전에 배포된 자료에는 ‘2014. 10. 17 ~ 10. 27 진행경위’라는 제목과 함께 고인이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경위가 A4용지 3장 분량으로 정리되어 있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지난 3일 국과수에서 1차 부검했으며, 심장을 둘러싼 심낭에 천공이 추가로 발견했지만 소장 내 천공은 발견할 수 없었다. 이에 경찰은 5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절제한 고인의 소장 조직을 국과수에 추가 부검 의뢰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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