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세계 각국의 사찰음식을 눈으로 보고 직접 맛볼 수 있는 '세계 사찰음식 대향연'이 오는 3-4일 이틀 동안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 봉녕사에서 열린다.
고려 희종 4년(1208년) 원각국사가 왕실사찰로 건립한 봉녕사는 사찰음식을 대중화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대중에게 보급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이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아 ‘자연의 맛 나눔의 마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사찰음식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미얀마, 티베트, 부탄, 네팔, 인도 등 11개 불교국가 사찰음식이 출품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3일 봉녕사 경내에서 열리는 사찰음식경연대회이다. 이 대회에는 사전 선정된 개인 10팀과 단체 2팀이 참가해 각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경연대회와 별도로 경내에는 사찰음식 전문가인 선재 스님을 비롯해 적문·우관·정관 스님이 만든 사찰음식이 전시된다. 또 곳곳에 마련된 세계 사찰음식 부스에서는 11개국 스님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사찰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인도, 네팔, 부탄, 일본 등의 사찰음식 강의, 비빔밥 퍼포먼스와 연자죽 시식, 차 무료시음 등이 행사기간 동안 펼쳐진다.
한편 '세계 사찰음식 대향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봉녕사 홈페이지’(http://www.templefood2014.co.kr)를 참조하면 된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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