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연출 60년이 농축된 연극 '가을소나타'
임영웅 연출 60년이 농축된 연극 '가을소나타'
  • 유이청
  • 승인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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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연출 데뷔 60주년 기념작 '가을소나타'.

【인터뷰365 유이청】극단 산울림 대표인 원로연출가 임영웅(78)의 연출 데뷔 60주년을 기리는 연극 '가을소나타'가 8월 22일~9월 6일 무대에 오른다.


'가을소나타'는 스웨덴의 유명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이 1978년 연출한 동명의 영화를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샬롯와 딸인 에바가 7년 만에 재회하면서 빚는 갈등이 주된 줄거리로, 무대에 등장하는 배우는 단 4명이다. 연극은 샬롯과 에바가 주고받는 대사를 중심으로 소통의 단절, 고립, 상처 그리고 화해를 보여준다.


2009년 초연 당시 샬롯을 연기한 원로배우 손숙이 다시 샬롯으로 무대에 서며 서윤경이 에바 역을 맡아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다. 여기에 임 대표와 오랫동안 함께 작업한 한명구도 에바의 남편 빅토르 역으로 출연한다.


연출가 임영웅은 서라벌예술대학 재학 중이던 1955년 유치진의 연극 '사육신'으로 연출에 데뷔한 이후 '고도를 기다리며' '위기의 여자'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등 수많은 사실주의 연극을 무대 위에 올렸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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