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배우 류승룡이 영화 ‘도리화가’에 출연을 확정했다.
16일 영화사담담 측은 "배우 류승룡과 배수지가 사극 영화 '도리화가'에서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도리화가'(桃李花歌)는 조선 고종 때 판소리 작가 신재효가 지은 단가의 제목으로, 신재효가 애제자 채선을 위해 지어준 단가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류승룡은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를 세우고 진채선을 키워내는 판소리 대가 신재효 역할을, 배수지는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기생집에 맡겨진 후 남자들만 판소리를 할 수 있던 시대적 편견을 깨고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으로 성장하는 진채선을 연기한다.
류승룡은 지난 2012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표적’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으며, 현재 ‘손님’(가제)을 촬영 중으로 9월 촬영이 끝난 후 ‘도리화가’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으로 떠오른 배수지의 연기변신 역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의 이종필 감독이 ‘도리화가’의 메가폰을 잡는다. 주·조연 캐스팅을 마친 뒤 하반기 크랭크 인하고 개봉은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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