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자신의 연인이자 축구선수 박지성의 은퇴 발표에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14일 김민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고마워요. 그 동안 선물해 준 가슴 벅찬 장면들. 우리완 상관없다 여겼던 무대에도 덕분에 심장이 뛰었죠”라며 “‘저기 우리 선수가 뛰고 있어’ 축구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 수만의 관중만큼 화려하진 못 하지만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박지성은 “7월27일 결혼식을 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은퇴식에는 김민지가 깜짝 등장해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7월27일 서울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당분간 유럽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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