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 종교영화 ‘벤허’ 리메이크, 2016년 개봉
20세기 최고 종교영화 ‘벤허’ 리메이크, 2016년 개봉
  • 유이청
  • 승인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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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작 '벤허'의 유명한 전차경주 씬과 해상전투 씬.

【인터뷰365 유이청】20세기를 통틀어 가장 잘 만들어진 종교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벤허'가 리메이크 된다.


파라마운트와 MGM 영화사는 25일(현지시간) ‘벤허’ 리메이크 계획을 발표했다. 각본 초안은 '웨이 백'의 작가 키스 클라크가 집필했으며 이를 '노예 12년'의 작가 존 리들리가 다시 손볼 예정이다. 감독은 '원티드'를 연출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맡는다. 리메이크작은 2016년 2월 개봉할 예정이다.

‘벤허’는 유대 귀족 청년 벤허가 친구의 배신으로 노예가 됐다가 다시 자신의 위치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화로 그 과정에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이 큰 줄기를 차지하고 있다.


‘벤허’의 원작은 남북전쟁 영웅 루 월리스의 종교소설 ‘벤허;그리스도 이야기’(1880)으로 1900년대 초부터 여러 차례 영화화 됐으나 가장 유명한 것은 1959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작품이다.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벤허’는 3시간30분의 러닝타임으로 특히 극 중 전차경주 씬과 해상전투 씬이 백미로 꼽히고 있다. 컴퓨터그래픽의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었던 그 시대에 이 장면들은 100%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15분여에 달하는 전차경주 씬은은 배경음악 없이 관중의 함성과 말발굽 소리만으로 경기의 긴장과 박진감을 표현한 영화사의 명장면이다.


‘벤허’는 1959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하여 감독상, 남우주연상(찰턴 헤스턴), 남우조연상(스티븐 보이드),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의상디자인상, 음향상, 편집상, 특수효과상을 수상했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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