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권현주 감독의 '숨'이 올해 제67회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에 진출했다.

1998년에 신설된 시네파운데이션은 전 세계 학생영화 중 10여 편의 중단편을 선정 초청하는 학생경쟁부문으로, 초청작 중 우수 작품 세 편을 선정한다. 올해는 1,631편이 응모해 11개국 16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17일 칸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숨'과 함께 시네파운데이션에 진출한 작품들은 맥스 챈 감독의 '아워 블러드', 데이지 제이콥스 감독의 '더 비거 픽쳐' 등이다. '숨'은 뇌사상태에 빠진 엄마를 돌봐온 딸의 복잡한 심리를 따라가는 영화로 러닝타임은 30분 남짓이다.

한국 영화로는 2006년 홍성훈 감독의 '만남', 2008년 박재옥 감독의 '스톱', 2009년 조성희 감독의 '남매의 집', 2011년 손태겸 감독의 '야간비행'이 각각 3등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 칸영화제는 5월 14~25일 열린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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