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생 등 160-170명 구조 1명 사망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생 등 160-170명 구조 1명 사망
  • 황주원
  • 승인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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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사고를 알리는 YTN속보. 사진=YTN화면 캡처

【인터뷰365 황주원】제주도로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77명이 탄 여객선이 16일 오전 진도 해상서 좌초됐다. YTN 속보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현재 190명이 구조되고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망자는 여객선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825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배는 15일 저녁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으며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4명을 비롯한 승객과 승무원 등 477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16척을 긴급 출동시켰으며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와 주변 어민들의 배 등이 총동원됐다. 해군도 유도탄고속함 1척과 고속정 6척, 해상초계가 가능한 링스헬기 1대를 투입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세월호는 뱃머리만 남기고 선체 전부가 침몰된 상태이다. 해경은 여객선이 90도 이상 기울자 선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바다로 뛰어내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승객들은 배에서 뛰어내린 후 대기중이던 재들에 의해 구조됐다.


한편 세월호는 국내 최대 크루즈 선박으로 손꼽히며, 이번 사고는 암초에 부딪혀 좌초한 것으로 현재 알려져 있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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