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의 저주’에 걸린 걸작 다시 본다

【인터뷰365 유이청】교차상영으로 인해 평일 낮이나 심야시간대로 밀려 편성되었거나 상영관 자체가 많지 않아 놓칠 수밖에 없었던 영화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기획전 '퐁당퐁당의 저주,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진행한다. 이 기획전에는 2010년 이후 나온 다양성 영화 가운데 작품성이 뛰어난 8편이 상영된다.

8편의 리스트에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러스트 앤 본'(2012), 로랑 캉테 감독의 '폭스 파이어'(2012),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블링 링'(2013),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쇼를 사랑한 남자'(2013) 등이 들어 있다.

또 10만 관객을 돌파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감독의 '마지막 4중주'(2013)와 구스타보 타레토 감독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2013), 레미 베잔송 감독의 ‘해피 이벤트’(2012) 로렌 스카파리아 감독의 ‘세상의 끝에서 21일’(2012) 등도 상영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작 정보는 홈페이지(www.koreafil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