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버나드박 JYP 선택에 YG “후회할거야”
K팝스타3‘ 버나드박 JYP 선택에 YG “후회할거야”
  • 황주원
  • 승인 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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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우승자 버나드 박과 준우승자 샘 김. 사진=SBS

【인터뷰365 황주원】SBS ‘K팝스타3’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13일 방송된 파이널전에서 버나드 박은 샘 김을 근소한 차이로 물리치고 시즌3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날 버나드 박과 샘 김은 심사위원들이 지시한 미션을 수행하는 1차전, 자신들이 고른 자유곡을 선보이는 2차전으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1차전에서 샘 김에게 심사위원들이 준 미션은 목소리를 좀더 파악할 수 있는 곡을 부를 것이었고, 버나드 박에게는 한국 가요를 부를 것이었다. 이에 샘 김은 빅뱅의 ‘거짓말’을, 버나드 박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렀고 심사위원들은 버나드 박의 손을 들어줬다.


자유곡을 부르는 2차전에서 샘 김은 스팅의 ‘잉글리시맨 인 뉴욕’을, 버나드 박은 알 켈리의 ‘아이 빌리브 인 아이 캔 플라이’를 택했다. 멋진 기타 반주에 흥겹게 노래한 샘 김이 목소리에 약간 문제가 생긴 버나드 박을 이겨 2차전에서 승리했다.


근소한 차이로 1, 2차전을 마친 두 경연자는 결국 시청자들의 투표에 운명을 맡기고 기다려야 했고, 시청자들은 버나드 박의 손을 들어줬다. 샘 김의 천재적인 기타 연주보다는 버나드 박의 울림있는 목소리를 택한 것이다. 이로써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부모님을 떠나 8개월 동안 한국에서 경쟁을 치러온 버나드 박은 자신의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우승자 버나드 박은 세 명의 심사위원 가운데 JYP를 자신의 데뷔를 책임질 기획사로 정했다. 사진=SBS


이번 시즌부터 바뀌어진 룰에 따라 우승자가 현장에서 기획사를 직접 정하기로 했는데, 버나드 박은 JYP를 선택했다. JYP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버나드 박은 “아직 배울 게 많은데 잘 가르쳐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에 양현석은 “후회할 거야”, 유희열은 “고생할 거야”라고 농담을 건넸다.


한편 이날 ‘K팝스타1’ 우승자인 박지민과 백예린의 그룹 15&의 신곡 ‘티가 나나봐’ 무대가 있었다. 첫사랑에 눈뜬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에 박지민, 백예린의 풍부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었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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