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시티서울2014 주제는 '귀신, 간첩, 할머니'
미디어시티서울2014 주제는 '귀신, 간첩, 할머니'
  • 유이청
  • 승인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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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시티서울 2014' 참여작인 최원준의 만수대 마스터 클래스(비디오).

【인터뷰365 유이청】오는 9월 열리는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의 주제는 '귀신, 간첩, 할머니'(Ghosts, Spies, and Grandmothers)로 결정됐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미디어시티서울은 2년 주기로 열리는 국제 미디어아트 전시로, 지난 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작가 10여명을 비롯해 10여개국 3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올해의 주제에 대해 미디어시티서울 측은 '귀신'은 지배적인 역사 서술에서 누락된 유령을 불러와 그의 한맺힌 말을 경청한다는 뜻으로, '간첩'은 아시아에서 식민시대와 냉전의 경험이 심각했다는 점에 주목하기 위한 것이며, '할머니'는 '귀신과 간첩의 시대'를 견디며 살아온 증인인 여성의 존재를 일깨우기 위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예술감독은 미디어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박찬경(49)씨가 맡았다. 서울대 서양화과와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을 졸업한 박 감독은 박찬욱 영화감독의 동생이기도 하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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