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이 잔혹대본 논란에 휩싸이자 제작사 측에서 공식 해명을 했다.
24일 한 매체는 “22일 방송된 12회 대본에 배우 한예슬을 빗대어 악의적으로 표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식의 언론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는 제작사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제작사 측의 말을 빌어 “12회 대본은 8월 10일 경 이미 작성된 것으로 방송분은 그 내용 그대로 촬영한 것이다. 한예슬의 복귀 후 추가되거나 변경된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준비된 것이라는 것을 명확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스파이 명월’ 22일 방송분에서 강우(에릭 분)가 연예계 퇴출 위기에 놓이자 자신의 이력이 조작됐고 주인아(장희진 분)와의 관계도 거짓이라고 밝히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후 강우는 사랑하는 명월을 찾기는 했지만 광고계의 계약 철회와 방송섭외 불가능이라는 위기를 맞았으며 강우는 이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연예계 은퇴를 결정, 연예활동을 겨우 할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이 내용이 한예슬 사태를 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한예슬 복귀 후의 첫 태도, 또 그의 연예계 퇴출 및 은퇴설을 비롯한 ‘한예슬 사태’로 가장 먼저 제기된 광고사들의 압박 등을 예로 들었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한예슬 복귀 후에도 시청률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방송 3사 드라마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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