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한국의 설을 꽉 잡고 있다.
‘겨울왕국’은 지난 16일 개봉, 당시 독보적인 화제였던 한국영화 ‘변호인’을 밀어내고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그 기세는 2주간 박스오피스 1위, 설 연휴 예매율 1위로 이어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45.9%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한국영화 '수상한 그녀'(25.6%)가 따르고 있다. 28일까지 '겨울왕국' 관객 수가 357만 명이니 설 연휴 4일 동안 5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인기에 따라 OST 역시 인기를 얻고 있어 주제가인 ‘Let It Go’는 지난 26일 네이버, 다음, 벅스뮤직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겨울왕국’의 독주를 막을 영화가 설 연휴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종석·박보영 주연의 '피끓는 청춘',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 도둑들'이 각각 설 연휴 예매율 3, 4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겨울왕국’의 10분의1 수준이다.
한편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은 4.0%의 점유율로 5위로 내려앉아 ‘괴물’이 차지하고 있는 한국영화 흥행 톱에 오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