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영국 극작가 세익스피어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 두 주인공의 성별을 바꾼 기발한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여행자가 2월 14-23일 막을 여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주인공 이름은 같지만 성별이 뒤바뀐다. 캐플릿가의 차남이 줄리엣이고 몬테규가의 장녀가 로미오가 된다.
연극에서 줄리엣은 사색적인 부잣집 도련님이고 로미오는 씩씩한 캔디형 아가씨다. 줄리엣은 세심하고 소극적이지만 로미오는 적극적이고 활달하다.
세익스피어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두 집안이 원수지간이라는 원작의 설정을 스펙과 빈부의 차이로 바꿔놓았다.
극단 여행자는 이미 ‘한여름밤의 꿈’ ‘십이야’ 등 세익스피어 원작은 한국적으로 재해석해왔으며, 이번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진실된 사랑의 가치를 묻는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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