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비버 은퇴 선언에 진위여부 논란
저스틴비버 은퇴 선언에 진위여부 논란
  • 김보희
  • 승인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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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은퇴선언을 한 미국의 아이돌 팝가수 저스틴 비버. 사진=저스틴비버 트위터

【인터뷰365 김보희】 미국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가 갑작스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은퇴 선언 시기가 자신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 전날임이 밝혀져 진위여부에 논란이 일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는 팬들, 나는 이제 공식적으로 은퇴한다”고 깜짝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은퇴 이유로 “언론은 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들은 숱한 거짓말을 만들었고, 내가 실패하길 바랐다. 하지만 나는 팬들을 떠나지 않았고 팬들은 내 삶이 됐다. 나는 영원히 여기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 세계 언론들이 그의 은퇴를 중점적으로 다룬 가운데 미국 언론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25일 할리우드라이프는 “저스틴 비버가 은퇴 선언을 했지만 이는 영화 홍보를 위한 것일 뿐, 비버는 절대 은퇴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비버는 트위터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는 영화 홍보를 위한 발언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비버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빌리브(Believe)’가 은퇴 선언 다음날인 25일 개봉, 이를 노린 비버의 계획이었다는 것.

비버 측 관계자도 미국 복수 매체와 인터뷰에서 “모 두다 쇼”라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지만 은퇴는 불가능하다”라고 말해 진위 여부에 논란에 더 커지고 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올해 요란한 사건에 휘말리며 구설수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7월 뉴욕의 한 음식점 주방에서 소변을 보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사진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등 기행을 저질러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공개 사과를 했다. 또 8월 뉴욕의 한 클럽에서 경호원들에게 한 남성을 폭행하라고 지시를 내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고 할머니 앞에서 알몸으로 재롱을 떠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10월에는 아시아 투어로 중국을 방문, 만리장성에서 경호원의 어깨에 걸타 앉아 관광을 즐기는 모습이 각종 SNS 등을 통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11월 호주를 방문한 비버는 자신이 머물던 한 호텔의 담벼락에 낙서했다가 현지 시장으로부터 낙서를 지우라는 권고를 받았으며, 브라질에서는 매춘부와의 성매매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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