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슬기는 묵묵, 세트는 침침
‘라디오스타’ 김슬기는 묵묵, 세트는 침침
  • 김보희
  • 승인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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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남들의 수다’ 특집으로 꾸며진 '라디오스타'. 사진=MBC

【인터뷰365 김보희】18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장진 감독, 배우 박건형, 김슬기, 가수 김연우가 출연한 ‘집착남들의 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과거 이야기와 근황을 털어놓으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환한 분위기가 아닌 다소 쳐지는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국민 욕동생’이라는 타이틀로 올 한해 사랑을 받은 김슬기는 스튜디오에 등장할 때부터 낯선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묵묵부답을 이어갔다. 이에 MC들은 질문공세를 펼쳤지만 김슬기는 단답만 계속 했다. 심지어 함께 나온 장진은 “보는 내가 답답하다. 너한테 한 마디라도 더 들으려는 MC들의 노력이 안보이냐”며 농담반 진담반의 말을 꺼내기도 했다.

김슬기는 “사실 저는 내성적인 편이다”라며 방송에서 보여지는 성격과 실제 모습이 정반대인 것을 알렸다. 장진 역시 “김슬기가 그동안 보여준 건 다 연기다. 실제는 과묵하다”며 그의 숨겨진 매력을 밝혔지만, 김슬기가 얼굴을 알린 ‘SNL 코리아’의 숨겨진 이야기나 배우로서 생활하며 일어난 에피소드를 기대했던 시청자들로서는 낯설기까지 했다.

과거 (왼쪽)세트와 현재 (오른쪽)세트의 변화. 사진=MBC

여기에 새로 바뀐 붉은색 세트까지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한몫 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새로 바뀐 무대세트 때문에 집중이 안 되네요” “붉은색 톤 진짜 어둑어둑 칙칙하게 만드네요. 라디오스타 분위기 가라앉게 하는 듯. 촌스러웠지만 MC들과 잘 어울리던 예전 세트가 더 나았던 듯”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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