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마후라’ 나관중 소령으로 복귀한 신영균
‘빨간마후라’ 나관중 소령으로 복귀한 신영균
  • 김두호
  • 승인 2013.07.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365 김두호】영화 <빨간마후라>의 주연배우 신영균 회장(한국영화인총연합회 명예회장)과 최은희 여사가 1일 조종사의 날을 맞아 공군 제 10전투비행단의 초청을 받고 1964년 영화가 제작된 지 49년 만에 F-5 전투기 조종석에 올라 주인공 나관중 소령으로 돌아갔다.


군악대의 환영 연주 속에 도착한 신영균 최은희 원로배우와 전투비행단 지휘관들의 기념 촬영. 부대 안에는 영화의 한 장면이 그림으로 옮겨져 전시되어 있었다.

영화의 한 장면을 감회 깊게 재현한 이날 행사에는 영화제작 당시 조종사로 기술 자문을 한 이강화 장군(공군 예비역)이 참석해 신상옥 감독과 제작 당시 있었던 일화를 후배 조종사들에게 들려주며 신영균 최은희 주연배우와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도 조종사들에게 진한 감동을 남겼다.


<빨간마후라> 제작 때 기술 자문을 맡아 신상옥 감독을 도왔던 이강화 장군과 반백년 만에 다시 만나는 주연배우들.

특히 전투비행단 소속 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활주로를 오고가는 가운데 군악대 연주에 맞추어 두 원로 배우와 조종사들이 소리높이 <빨간 마후라>를 합창할 때는 모두가 영화의 한 장면이 멋지게 되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활주로에 인접한 전투대대 건물 앞에서 <빨간마후라> 노래를 합창하는 조종사들과 신영균 최은희 주연배우.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조종사 복장을 입은 채로 초청행사를 치른 신영균 회장은 부대를 떠나면서 조종사들에게 1천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88서울올림픽 공식영화제작전문위원, 97아시아태평양영화제 집행위원,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대종상 및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역임.

관심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