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배우의 등용문 <존슨앤존슨> / 황두진
[인터뷰365 황두진] 광고에겐 ‘소비’를 유발시켜야 한다는 원죄가 있다. 그래서 광고는 자극적이고 유혹적일 수 밖엔 없다. 그런데 90년대 초반 이 원칙을 깬 광고하나가 소비자들의 시선을 고정 시키는데 그것이 바로 ‘깨끗해요.’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존슨즈 베이비 로션의 광고다.
소녀티를 막 벗었지만, 아직 여성이라고 부르기엔 조금 이른 스무살 여성들의 소위 ‘쌩얼 사진’을 내세운 이 존슨즈 베이비로션 광고 시리즈엔 그래서 꽃처럼 피어오를 ‘앞 날의 스타’들이 모델로 소개되어 졌었다. 고 이은주, 이요원, 김효진, 김민희, 김민선, 박한별, 이윤지, 고아라, 서지혜 등이 이 광고를 거쳐 스타로 발 돋음 했지만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이름은 아직도 베이비로션의 이미지로 상징화 된 이주희와 이젠 월드스타가 된 ‘칸느의 여인’ 전도연이다.
그녀들을 앞세운 이 ‘무자극 광고’는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클릭되었고, 존슨즈의 ‘베이비로션’은 저 자극 기초화장품의 대명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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