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금빛나】 가수 이효리가 김동률과의 결혼설에 대해 센스 넘치는 대처를 보여 화제다.
지난 19일 트위터 등의 개인 소셜 네티워크를 통해 김동률과 이효리의 결혼설이 급속도로 확장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이효리는 먼저 김동률에게 “오빠 우리 결혼한대~”라고 전했고, 김동률은 “언제?”라는 여유로운 반응을 보이며 항간에 떠도는 결혼설을 일축시켰다.
곧이어 이효리는 “오빠 잘 한번 생각해봐. 나 어때?”라는 글과 함께 일명 ‘소주병 신부’라는 사진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주병 신부’사진은 이효리가 자신의 얼굴이 부착된 소주병에 티슈를 얹으면서 마치 면사포를 두른 신부처럼 보이도록 연출한 것으로, 언뜻 보면 실제 이효리가 면사포를 쓴듯한 느낌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두 분 잘 어울려요!! 효리님에게라면 동률님 보내드리겠어요!!”, “효리언니 센스 대박”, “부러운 김동률님”, “이효리 역시 대단한 스타다”, “동률님 좋은 가수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팬이었는데, 알고 보니 적이었군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러한 둘의 반응에 이적은 “난 이 결혼 반댈세”라고 했으며 엄정화는 “실망이야…내가 아니었어?”라며 재치 있는 대응을 보여 화제가 됐다.
정대형 또한 “인천대교를 지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왠지 저 사랑 지켜 주고 싶다 푸하하”라고 응수해 네티즌들로 하여금 “재밌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금빛나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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