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만에 개방된 무등산 정상 2만 명 운집
45년 만에 개방된 무등산 정상 2만 명 운집
  • 유주현
  • 승인 20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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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주현】14일 하루 동안 일시적으로 개방됐던 무등산 정상에 2만 인파가 몰렸다.

소식을 듣고 무등산을 찾은 시민들은 정오를 전후해 장불재에서 군부대까지 1.8㎞구간에 걸쳐 인간띠를 형성하는 진풍경을 연출했으며, 총 2만여 명이 정상을 찾은 것으로 광주시는 집계했다. 이날 개방된 코스는 서석대→군부대 후문→인왕봉·지왕봉→군부대 정문까지 총 1.8㎞ 구간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입장이 허용됐다. 등산객들은 서석대에서 신분확인을 거쳐 군부대 후문을 통해 정상에 올랐다.

무등산 정상이 일반에 개방된 것은 1966년 군부대 주둔 이후 45년 만에 처음이다. 공군 미사일 기지가 있는 천왕봉(해발 1187m)을 제외한 지왕봉·인왕봉(해발 1180m) 부근이 이번에 개방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고봉 바로 아래에 있는 지왕봉과 인왕봉은 사실상 정상이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개방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유주현 기자 jhyoo@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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