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배우 엄앵란이 40년 동안 숨겨온 신체 비밀을 털어놓아 화제를 모았다.
엄앵란은 오는 30일 방송예정인 MBN ‘속풀이 토크쇼-동치미’ 녹화에서 콤플렉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여배우로서 감추고 싶은 큰 흉터가 있다”고 밝혔다.
과거 모반성 색소이상을 앓았다는 엄앵란은 “눈 주변으로 넓게 퍼진 검은 점 때문에 얼굴이 얼룩송아지 같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엄앵란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란 출연진들은 “전혀 몰랐다. 배우 활동을 하면서 그 동안 어떻게 감추고 다닌거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엄앵란은 “그래서 단 한 번도 맨 얼굴로 다닌 적이 없다”며 “19살에 데뷔했으니 40년 동안 철저히 화장으로 가리고 연예계 활동을 해온 셈”이라고 답했다.
이어 레이저 수술로 치료할 수도 있었지만 의심이 많아 결국 60세가 되어서야 수술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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