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의 가속도적 폭발 오나?
인공 지능의 가속도적 폭발 오나?
  • 신홍식
  • 승인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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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는 인류 문명의 대전환점 / 신홍식


[인터뷰365 신홍식] 저명한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 박사에 의하면 우리는 20억 년 전 미생물이었고, 5억 년 전엔 물고기이었으며 1억 년 전엔 쥐 같은 존재이었다. 1천만 년 전엔 원숭이, 1백만 년 전엔 불을 다루는 원시 인간이었다. 이렇게 우리의 진화 경로는 변화의 달인 같은 흐름을 보였다. 그리고 지금은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인류는 정교하고 복잡한 인간의 두뇌를 컴퓨터로 재현해 내는 수준은 아니다. 세계적 미래학자인 레이 커츠와일 박사는 2005년 그의 유명한 책 “특이점이 다가온다 (The Singularity is Near)” 에서 2020년이면 지금의 보통 1천불짜리 PC가 인간 두뇌와 같은 컴퓨팅 처리 능력을 갖는다고 예측하고 있다. 인간의 두뇌는 약 1천억 (1011) 개의 뇌세포가 약 100조 (1014) 개의 연결고리를 갖는데 이것이 갖는 처리 능력을 넉넉잡아 1016 cps로 본다. 참고로 cps (calculations per second)는 컴퓨터로 계산하는 단위인 FLOPS (FLoating point Operations Per Second) 로 보면 된다. 2009년 7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는 IBM의 수퍼 컴퓨터인 Roadrunner로 빠르기가 1천조 (1015) cps 이지만 SETI@home 프로젝트에 자원하여 전세계 5만7천대의 PC를 인터넷으로 연결된 소위 BOINC 시스템이 총 2천조 cps의 컴퓨팅 파워를 보이고 있다. 또한 현재의 100 GFLOPS (또는 1011 cps) 정도인 PC가 이만큼의 파워를 갖는 데는 10여년이 걸릴 것으로 본다. 한편 컴퓨터는 빨라지는 반면 나노기술의 진보로 크기는 엄청나게 작아져 2025년 머리카락 굵기보다 가는 10만분1 mm 크기의 나노컴퓨터의 제작이 가능하다.


2029년 컴퓨터는 유명한 튜링 테스트 – 물음을 글로 답한다면 인간인지 기계인지 구분을 못할 정도의 수준 -을 통과할 것이며 유치원생의 지능 수준을 갖게 될 것이다. 커츠와일 박사는 2045년 인공지능이 지구의 인간을 앞서는 해가 될 것으로 예견한다. 이는 단순히 하드웨어적 처리 능력 (>1022 cps) 뿐 아니라 인간 두뇌의 능력을 컴퓨팅 기술로 해석하여 지능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알고리듬을 알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금세기말 2099년 인간 두뇌는 완전히 역으로 해석되어 모든 기능들을 이해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인간은 자신의 두뇌를 모델로 하여 리버스 엔지니어링해서 지능 알고리듬을 알아내어 인조 두뇌를 제작하게 된다. 인조 지능은 자기 스스로 자기 자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개선하면서 이 과정을 가속적으로 반복할 수 있다. 인조 두뇌는 지능 알고리듬을 자기 스스로 활용하는 능력을 가지는 면에서 인간 두뇌와 비슷하나 동시에 인간보다 수백만 수십억배를 넘는 엄청난 컴퓨팅 파워를 활용하여 지구상의 인류 전체가 갖는 지능 전체 (1026 cps)를 초월하는 가공할 만한 초능력적 존재로 발전하게 된다. 커츠와일 박사가 말하는 가속적 법칙으로 금세기내 인류의 처리 능력이 1060 cps 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를 궁극적으로 우주 차원으로 확대해보면 우주 전체의 지능은 1090 cps 수준에 달한다. 홀로그램적 우주론으로 가정하면 이를 훨씬 뛰어 넘어 10120 cps 규모로 추정될 수 있으나 이 또한 결국 한계를 지닌다. 인류에 의해 창조된 인공 지능은 결국 온 우주를 컨트롤할 수 있는 처리 능력을 갖게 된다. 수 천년후면 인류는 우주의 운명을 좌우하는 수준의 기술력을 갖게 된다. 세계 최고의 과학자 중 한 사람인 레이 커츠와일 박사의 얘기는 일반인들에게는 얼른 상상이 안가는 그야말로 황당한 얘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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