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성희] 일본의 국민배우이자 유명 엔카 가수인 스기 료타로가 오는 9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1회 서울국제청소년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전문위원인 가수 설운도는 스기 료타로의 참석 소식에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 현장에서 직접 맞이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설운도와 스기 료타로는 국적을 뛰어 넘어 오랫동안 음악적 교류를 나눠온 사이이다.

규슈 가고시마현 이부스키에서 열리는 이부스키학생어린이영화제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스기 료타로는 “일본의 대표 명감독인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특별전이 열리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에 오바야시 감독 내외와 함께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하며 “한국의 오랜 친구인 설운도씨와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저스틴 캐리건 감독의 <아이 노우 유 노우>를 개막작으로 15일까지 7일간 계속된다.

유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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