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미국 뉴욕 한복판의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아리랑' 선율이 울려퍼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들리시나요?"(DO YOU HEAR?)라는 제목의 이 30초짜리 영상광고는 타임스스퀘어에서 가장 큰 전광판인 TSQ에 3일(현지시간)부터 상영되기 시작했다. 앞으로 하루 50번, 한달간 총 1천500회 노출될 예정이다.
이 광고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38) 성신여대 객원교수는가 기획한 것이다.
이번 광고에는 각계 유명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등에 나섰던 탤런트 차인표와 배우 안성기, 프로야구 스타 박찬호 등이 무료로 출연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서커스에 아리랑 광고 1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광고는 지난 6월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문화의전당 등이 함께 주최한 `또 하나의 애국가-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의 장면을 활용해 제작했다. 광고비는 경기도 등이 전액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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