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김용민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후보의 과거 `막말 파문' 속에 '나는 꼼수다' 멤버들과 지지자들이 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모임을 가졌다.
'나꼼수 삼두노출 대번개'라는 이름으로 열린 모임에 김 후보와 함께 참석한 '나꼼수' 멤버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 주최측은 지지자들에게 김 후보에 대한 격려와 투표 참여를 요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무대에 오른 김 총수는 "선거가 끝나고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자장면을 쏘겠다"며 "용민이는 절대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김 후보가 선거를 완주할 것임을 밝혔다.
주 기자는 "실수를 많이 해 마음을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지지자들이 모인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투표가 사흘 남았는데 '투표근'을 단련해야 한다"고 말해 역시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선거법상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지지자들이 '김용민'을 연호하자 김 후보는 손을 흔들고 감격에 못이기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90도 인사를 했으나 공개적인 발언은 하지 않았다.
이날 참석자 수를 주최측은 1만5천명, 경찰은 6천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모임에는 20~30대 젊은층 외에 40대 이상 중년 지지자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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