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지나】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이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재산 중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현재 안철수 교수가 보유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 지분은 37.1%로 이중 절반을 나누면 종가 기준으로 약 1514억 원이 된다.
안철수 교수는 14일 안철수연구소의 전 직원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재산 사회환원 사실을 알렸다.
안 교수는 이메일을 통해 "오랫동안 마음 속에 품고있던 작은 결심 하나를 실천에 옮기려고 한다"며 "안철수연구소 지분의 반 정도를 사회를 위해서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안 교수는 환원한 돈을 저소득층 교육을 위해 썼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알렸다.
또한 안 교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필요하다며, 자신과 같은 재산 환원에 사회지도층들의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이메일 중간, 안 교수는 기업의 존재 이유에 대해 '사회에 기여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가치를 포함시키며 "이제 그 가치를 실현할 때가 왔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김지나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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