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일명 ‘좀비 강아지’라고 불리는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부르고 있다.

지난 6일 유투브 등을 중심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좀비 강아지’라는 제목이 동영상이 게재돼 화제다.

‘좀비 강아지’ 영상 속에는 여러 마리의 강아지가 한 마리의 고양이를 집단으로 공격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은 까맣고 작은 두 마리의 강아지가 고양이를 덮치면서 시작된다. 이후 똑같이 생긴 강아지들이 합세하면서 고양이를 향해 달려들어 아에 고양이를 바닥에 눕힌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더 많은 수의 강아지가 몰려들게 되고 불쌍한 고양이는 강아지 속에 파묻혀 가끔씩 손과 얼굴이 빠끔히 보인다. 도와달라는 듯 내민 쭉 뻗은 고양이의 모습이 애처롭게 느껴진다.

하지만 고양이를 공격하는 강아지들은 실제로 적대감을 가지고 괴롭히는 것 보다는 꼬리를 흔들 있어 고양이에게 관심을 보이며 함께 놀자는 표현으로 보여 네티즌들의 눈길을 특히 사로잡고 있다.

지나친 강아지들의 관심에 고양이는 지치게 되고, 빠져나가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지만 강아지의 열세에 밀려 쉽게 빠져나가지 못한다.

결국 달려든 두 마리의 강아지가 자리를 뜨고, 세 마리의 강아지만이 고양이는 몸부림치며 멀리 도망간다.

‘좀비 강아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꼬리 흔들면서 공격하는 모습이 웃긴다”, “강아지가 철이 없는 건지 고양이가 착한건지”, “고양이도 귀엽고, 강아지들도 귀엽고, 그 옆에서 방관하고 있는 엄마개도 귀엽다”, “고양이 입장에서 같이 놀아주는 것 같은데…결국 도망갔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상은 고양이가 좀비 강아지들 사이에서 탈출하면서 끝이 나지만 좀비 강아지들의 추격전이 계속 이어져 궁금증을 남겼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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