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일명 ‘고래 옆 여자 서퍼’라고 불리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유트브를 통해 ‘고래가 삼킬 뻔한 서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거대한 혹등고래 2마리가 바다 위로 뛰어오르면서 비키니를 입은 한 여성 서퍼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장면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지 시브라이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들이 큰 봉변을 당할 뻔 했다고 한다.
영상 속 비키니 여성은 서핑보트 위에 엎드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그 옆에는 두 남성이 카누를 타고 있다.
여기까지는 그저 평화롭기 그지없는 평범한 휴양지의 풍경이나 잠시 뒤 수면 일대에 기포가 발생하면서 상황은 달라진다.
갑자기 혹등고래로 보이는 거대한 고래 2마리가 물 위로 뛰어올랐고, 고래의 몸집이 카메라 화면을 가리면서 비키니 서퍼나 카누를 타던 남성들의 모습이 잠시 보이지 않게 된다.
다행히 고래가 물속으로 사라지자 가까이 있던 비키니 서퍼는 서둘러 카누 쪽으로 몸을 피하는 모습이 비춰지면서 모두가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 영상은 산타크루즈에서 마사지 치료사로 일하는 바바라 로트져라는 여성이 촬영한 것으로, 그녀는 동료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하던 중 뜻하지 않게 위와 같은 장면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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