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경기소리 명창 묵계월(91)이 소리 인생 80년을 맞아 제자들과 한 무대에 선다.
11살 때 소리에 입문한 묵계월은 주수봉과 최정식 등에게서 경ㆍ서도 민요를 배웠다. 1975년에는 안비취, 이은주와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 보유자로 지정됐다.
그의 제자로는 '회심곡'으로 유명한 경기소리 전수조교 김영임, 박윤정, 최근순, 최은호 등이 있다.
이번 80년 소리 인생을 기념하는 '사제와 함께하는 소리' 공연에는 김영임 등 제자 150여 명이 참가해 '풍년가' '방아타령' '한오백년' '적벽가' 등을 부르고 장구춤 등을 선보인다. 묵계월은 김영임과 '출인가' '창부타령'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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