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런던 국제 마임 페스티벌 전석 매진...2019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화제작
- 우란문화재단 오리지널 프로덕션 초청 공연
인터뷰365 주하영 칼럼니스트 = 탄생과 죽음으로 귀결되는 인간의 ‘삶’은 보통 이 세상에 첫 울음을 터뜨린 순간부터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로 여겨진다. 일생이란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동안”을 말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우리의 시작은 어머니의 자궁 속에 안착한 순간부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기가 세상을 만나기까지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으며, 출산은 인간에게 고통스럽고 힘든 경험이 된다. 분만 및 출산 손상 센터에 의하면, 인간은 진화와 발달 과정의 특이점 때문에 유인원을 비롯한 다른 포유류의 경우보다 출산에 더 위험이 따른다. 위험은 아이가 세상을 만나는 탄생의 순간까지 ‘죽음’의 가능성이라는 확률을 간과할 수 없음을 뜻하게 된다.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죽음을 의미하는 유산은 “태아가 생존 불가능한 시기에 임신이 종결되는 것”을 말하고, 보통 임신 20주 이하에서 종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된다. 임신 12주 이내에 발생하는 ‘초기 유산’과 그 이후 발생하는 ‘후기 유산’으로 구분되는 유산의 확률은 전체 임신의 26% 정도이며, 대부분 80% 이상이 초기 유산에 해당한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볼 경우, 임신이라고 인지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유산은 10% 정도의 확률로 나타난다고 한다.
최근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는 2019년 런던 국제 마임 페스티벌에서 세계 초연을 선보이며 화제가 된 극단 ‘씨어터 리(Theatre Re)’의 ‘버스’(BIRTH)의 내한 공연이 있었다.
일종의 “말하지 않는 영역”으로 가계도 안에서 비밀처럼 숨겨진 채 공유되지 않는 아기의 죽음, 즉 “임신 손실” 및 유산에 관한 경험을 신체성을 강조한 움직임과 음악으로 구현한 ‘버스’(BIRTH)는 ‘심리 계보학(Psychogenealogy)’이라는 학문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인간 조건의 복잡함과 삶의 취약한 본질”을 탐구하는 극단 ‘씨어터 리’는 이 작품을 통해 수와 캐서린, 에밀리로 이어지는 3대의 여성들의 삶이 서로 연결되고 중첩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반적으로 많이 다루어지지 않던 유산으로 인한 ‘상실’의 경험에 주목했다.
“놀랍도록 아름답고 매혹적인 작품”(The Arts Desk), “기립 박수를 받을 자격이 충분한 공연”(Broadway Baby),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경험에 대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탐구”(Fest)라는 평가를 받은 ‘버스’(BIRTH)는 2019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씨어터 위클리(Theatre Weekly)’에 의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국 런던에 근거지를 두고 2009년에 창단되어 아름답고 시적이며 에너지가 넘치는 공연들을 라이브 음악과 함께 선보여온 씨어터 리는 언어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몸의 언어로 표현되는 ‘피지컬 씨어터’를 추구해왔다. 몸의 움직임과 연기, 마임, 댄스 및 제스처를 통해 “부서지기 쉬운 인간 조건”을 “다시 발견”하고 몸으로 “다시 이미지화”하는 무대 구현은 씨어터 리의 목표이자 가장 큰 특징이다.
2017년 런던 국제 마임 페스티벌에서 조기 치매로 인한 망각의 슬픔을 ‘몸’으로 표현한 피지컬 씨어터 ‘네이처 오브 포겟팅’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은 씨어터 리는 다음 작품으로 ‘버스’(BIRTH)를 기획하면서 조금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버스’(BIRTH)의 경우, 전작에 비해 시각적인 이미지 구현과 연극적 서사가 훨씬 강조된 특징을 보이는데, 씨어터 리의 창단자이자 예술감독인 기욤 피지에 의하면 “몸의 동작을 통해 구현되는 상당히 시각적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명확한 극적 구조를 갖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피지는 이 작품에 대해 프로그램북의 인터뷰를 통해 “현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해지는 어떤 것, 용기와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에 독창적인 라이브 음악이 결합된 비주얼 씨어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시각적인 이미지가 언어처럼 관객들에게 의미를 전달하고 움직임을 통해 무대 위 액션이 구성되며,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이 표현되는 ‘비주얼 씨어터(visual theatre)’는 종종 신체성을 강조하는 ‘피지컬 씨어터’와 유사하게 여겨지곤 한다. 스토리텔링이 퍼포머들의 움직임, 즉 마임, 댄스, 제스처, 아크로바틱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음성언어가 배제되며, 음악과 사운드 디자인이 관객들의 감정을 불러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통점을 지니기 때문이다.
‘버스’(BIRTH)에서도 라이브 음악이 모든 순간의 감정과 분위기를 형성하며 관객들의 여정을 이어가는데, 음악에 절묘하게 맞춘 액션과 마술처럼 보이는 움직임이 만들어낸 시각 이미지로 인해 누군가의 기억을 영상처럼 되돌려 보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알렉스 저드는 프로그램북의 인터뷰에서 이 작품의 시작은 2017년 11월, 전작인 ‘네이처 오브 포겟팅’이 매우 성공적으로 에든버러 공연을 막 끝마친 때였다고 설명한다. 그는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은 뒤에 이어지는 다음 작품을 보다 훌륭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있었지만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있었음을 피력한다.
저드는 첫 주에 “거대한 침대 시트”라는 오브제로 창의적 작업들을 시도하면서 “기타와 바이올린의 왜곡된 전자 효과”를 이용한 실험이 임신과 뱃속의 아기를 표현하기 시작했고, 그 후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깊이와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해 온 씨어터 리는 ‘버스’(BIRTH)의 창작 과정에서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신경과학 교수인 케이트 제프리와 켄트 대학의 철학과 강사인 그레임 포브스 박사와의 협업을 구축했다.
2019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앞둔 인터뷰에서 피지는 “기억은 언제 시작되는가”의 질문에서 출발한 탐구가 심리 계보학이라는 학문으로 연결되었고, 가족 내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비밀’에 관한 리서치가 “임신 손실과 유산의 경험”이라는 공통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5개월에 이르는 개발과정에는 출산 여정을 지원하는 단체와 아기를 잃은 경험을 공유한 엄마들이 운영하는 자선단체와의 인터뷰와 워크숍 또한 포함되었는데, 실제 상실을 경험한 여성 및 가족들과의 인터뷰는 작품을 “지나치게 감상적이거나 동정적이지 않고 실제 그들이 겪은 일을 충실하게 표현”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피지는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 및 단체와의 협업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이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실험하며, 연기하는 가운데 이야기의 연관성을 마법처럼 발견하고, 몸으로 표현한 각 순간이 작품 속에 남아야만 하는 의미를 찾게 되는 놀라움에 주목하는데, 이러한 응축성은 공연에 시적인 측면을 강조하게 된다.
심리 계보학은 특정 사건이나 트라우마로 인해 해결되지 않은 감정적 체계가 무의식적으로 한 세대에서 다른 세대로 전승되는 방식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가족 구성원들의 관점과 견해는 그들의 삶과 죽음에 밀접하게 작용하고, 최소 3대에 이르는 친족 관계가 공유하는 생리학적, 문화적, 법적, 정서적 역사는 상당히 호혜적이고, 상호의존적이며, 반복적인 패턴을 보인다.
심리 계보학의 연구는 1970년대에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머레이 보웬에 의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개인이 어떤 가족의 패턴 속에 놓여있는지를 기록해 거시적인 차원의 통찰을 제공하고, 자신이 처한 문제를 역사적 맥락에서 바라봄으로써 회복탄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심리 가계도(Genogram)’는 지난 50여 년 동안 의학과 심리학, 양육과 상담 분야에서 널리 적용되어 왔다.
임상 환경을 위해 1985년에 출간된 심리 가계도 서적을 2020년에 재출간한 모니카 맥골드릭과 랜디 거슨에 의하면, 사실상 심리 가계도를 처음 발전시킨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현재에 이르는 활용은 보웬 박사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심리 가계도의 가장 중요한 측면은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숨겨져 있던 “가족 역사의 비밀”을 드러냄으로써 “현재의 딜레마를 이해하고 탈신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미래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피지는 런던 국제 마임 페스티벌을 위한 인터뷰에서 작품 개발 과정에서 영감을 준 책으로 프랑스의 심리학자 앤 안셀린 쉬첸베르거의 ‘조상 신드롬(The Ancestor Syndrome)’을 언급하는데, 쉬첸베르거는 가족 내에서 “음성화되지 않은 것, 비밀스러운 것”에 대한 인식이 “자신의 운명을 개선하고 무의식적인 세대 간 반복의 함정을 피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점을 강조한다.
피지는 작품 아이디어 탐구 과정에서 극단 구성원들이 모두 3대에 이르는 심리 가계도를 그려보았고, 놀랍게도 모든 가계도에서 ‘유산’이라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그는 ‘아기를 잃는 사건’이 일종의 “말하지 않는 영역 혹은 목소리를 내지 않는 영역”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고, 영국의 경우 임신 4건 중 1건이 임신 손실 혹은 출산 중 아기의 죽음으로 종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버스’(BIRTH)에서 수, 캐서린, 에밀리의 3대에 걸친 한 가족의 여성 구성원들이 “보이지 않는 거미줄처럼 얽힌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에 대해 깨닫고, 고통스러운 사건을 수용하며, 미래를 향한 희망을 품는 방향으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발견하도록 이끌었다.
긴 테이블 하나와 의자 4개가 놓여있는 단출한 무대를 5명의 퍼포머와 1명의 라이브 연주자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변화무쌍하고 마법적인 환상을 구현하는 데에는 거대한 침대 시트라는 ‘오브제’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버스’(BIRTH)를 구성하는 3대 여성 인물들의 역사와 기억은 시간 순서를 따르지 않고 단편적인 일상의 장면들을 통해 서로 연결되며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특징이 있다.
기본적으로 작품의 시작은 ‘일기장’으로 보이는 책의 첫 장을 펼치는 순간에서 출발한다. 에밀리가 할머니인 수의 일기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두 명의 퍼포머가 각각의 모서리를 잡고 있는 침대 시트는 조금씩 잡아 당겨지며 펼쳐진다. 기억의 흔적으로 들어가게 되는 순간, 거대한 시트는 무대 전체를 가르며, 마치 파도가 모래 위 그림을 휩쓸고 가듯 여러 기억들이 드러나고 지워지는 일을 반복하기 시작한다.
새로운 기억이 출현할 때마다 거대한 시트는 무대 전체를 파도처럼 덮고, 퍼포머들은 긴 테이블 아래로 순간적으로 몸을 숨기거나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면서, 각기 다른 인물의 다른 시기의 일상을 마임과 댄스, 움직임으로 구현해 보인다.
‘버스’(BIRTH)가 드러내는 3대의 기억은 아이들이 태어나 성장하면서 부모와 겪는 갈등과 일상의 사건들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사람들의 기억과 공유되는 특징이 있다.
아이가 첫걸음을 걷기 시작할 때의 환희, 곰 인형 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던 순수,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식탁 위에 발을 올리는 반항의 시도나 부모와의 다툼, 첫 데이트의 순간과 첫 키스, 프러포즈, 결혼과 임신, 그리고 가족 구성원의 죽음은 모든 이의 삶에 존재하는 평범한 통과의례들이다.
아이가 성장해 부모가 되고, 부모로서 자식의 출산을 경험하며, 또 다른 세대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누군가를 돌보는 위치에서 누군가에게 돌봄을 필요로 하는 상태로 변화하는 과정은, 모든 시대의 인간이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것들이다.
미국 극작가 손튼 와일더의 “나는 덧없이 사라지는 일시적인 것들에는 관심이 없다. ... 수백만 명의 삶에서 반복되고, 반복되고, 또 반복되는 그러한 것들에 관심이 있다”라는 말을 홈페이지 작품 소개에 인용하고 있는 ‘버스’(BIRTH) 공연은 수와 캐서린, 에밀리의 삶 뿐 아니라 가족으로 관계를 맺은 조지, 샘, 제임스의 삶 속에 반복되는 ‘일상’을 주목한다.
끝없이 다른 인물로 변화하고, 다른 연령대의 다른 기억으로 옮겨가거나 회귀하는 이동은 할머니의 일기장의 ‘찢어진 페이지’를 중심으로 ‘숨겨진 비밀’을 향해 조각들을 맞춰나가기 시작한다.
거대한 시트는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를 위한 테이블보에서 부부가 함께하는 침대의 이불, 에밀리의 결혼식을 위한 웨딩드레스, 끔찍한 악몽의 소용돌이와 출산이 임박한 아이를 잃는 갑작스러운 유산의 통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의미들을 놀라운 방식으로 생산해 나간다.
임종 전 할머니가 손녀에게 남긴 일기장은 말하지 않았던 상실과 우울, 고통과 아픔의 기억을 중심으로 “세대에서 세대로 전달되는 무의식과 인간 경험의 축적”에 대한 인식을 불러온다.
쉬첸베르거는 일상의 사소하고 진부한 사건, 실수, 질병, 자녀의 수, 유산(임신 손실)과 사망 연령과 같은 부분들이 ‘부모화’의 과정에서 가족 간의 ‘빚’으로 세대를 뛰어넘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자녀가 출생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받은 사랑과 애정, 보살핌, 배려, 피로함을 자신의 자녀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갚아지는 경향이 있다.
또, 존재의 소멸을 슬퍼하고 상실을 애도하는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침묵 속에 비밀로 묻혀버린 할머니 수와, 엄마 캐서린의 유산으로 인한 상처는 오랜 후유증의 상태로 무의식 속에 에밀리의 우울과 고통으로 전이된다.
결국 엄마 캐서린은 자신이 찢어낸 할머니 수의 일기장의 페이지를 에밀리에게 보여주고, 삶의 변덕스러움과 갑작스러움, 탄생과 죽음을 둘러싼 고통과 상처에 대한 공유는 아이를 잃고 우울에 빠져 있던 에밀리가 이해와 연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읽어내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피지는 ‘버스’(BIRTH)가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보여주고, 등장인물들의 “꿈, 두려움, 실패, 투쟁”을 통해 궁극적으로 관객들이 인간 삶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품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피력한다.
“극장은 삶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한 좋은 훈련장”이라고 말하는 그는 “삶을 위한 대규모 드레스 리허설 공간”으로서 ‘버스’(BIRTH)가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뿐 아니라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
씨어터 리의 ‘버스’(BIRTH)는 탄생과 죽음 사이에 놓여있는 가족의 작은 일상과 기억들, 침묵 속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한 상실과 상처의 극복을 통해 또 한 번 “삶의 취약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관계의 복잡성과 역사성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만든다. 탄생에 이르지 못한 ‘죽음’이라는 상실은 ‘버스’(BIRTH)를 통해 조명되고, 목소리를 되찾으며, 삶 속에 자리한 제대로 된 ‘애도’의 순간들을 확보하게 된다.
서로가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 세대를 잇는 가족의 역사는 서로에게 전승된 위로의 노래, ‘자장가’를 통해 그물망 속에 하나로 연결된 삶을 구축하고 미래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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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영
앨리스(Alice 한국명 주하영)박사는 영문학자로 주목받을만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 리뷰를 써온 프리랜서 공연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상지대 겸임교수, 대림대 겸임교수, 한국외국어대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공학대학교 지식융합학부(교양교육센터)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월간 《한국연극》 편집위원과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편집위원 및 이사,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 초빙연구원, 외국문학연구소 초빙연구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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