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주)이지영디자인이 태백의 연탄과 고기의 문화를 체험하는 브랜드 네트워킹 프로젝트 ‘탄탄육담과 탄탄소풍’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지영디자인은 로컬 디자인 활동을 통해 지역 상품을 개발하고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취약계층 교육을 통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태백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인 배경 스토리를 더한 지역 문화 축제를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으로 기획, 실행해보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탄탄육담과 탄탄소풍’은 석탄의 발견으로 도시가 생겼지만 석탄의 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도시가 소멸해가는 폐광지역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 태백의 이야기를 듣고, 석탄체험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보고, 마지막으로 음식 체험까지 전체 과정을 브랜딩해 다양성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연탄 만들기, 그림 그리기, 연탄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탄탄소풍 탄탄육담의 마지막 히든 스페셜 코너에서는 어른들만 즐기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연탄을 보고 체험하는 행사를 만들어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인해 8인의 소규모로 6회가 진행되었다.
 
이지영디자인 관계자는 “태백에 눈축제, 발원지축제, 산나물 축제 등 자역적 자원, 계절적 자원을 활용한 축제는 있으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는 부족했고 지역주민 인터뷰 결과 자녀가 있는 30-40대 부부는 아이들 체험 교육이 부족하여 주말에는 타 지역으로 많이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화생활에 대한 니즈가 있고, 태백의 자원을 활용한 새로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캐릭터와 프로그램을 브랜드 디자인하면서 직접 체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았는데 뜨거운 반응을 얻어 기쁘고, 추후 지역 문화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지영디자인은 로컬 디자인 활동들을 통해 지역 상품을 개발하고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취약계층 교육을 통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영디자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지영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최 주관하는 ‘2021년 사회적기업 디자인사업’에 참여하여 고객과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디자인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임성규

press@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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