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개봉 연기 잇따라...'킹메이커'도 내년 1월 연기
신작 개봉 연기 잇따라...'킹메이커'도 내년 1월 연기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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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 방역지침 강화 고려
-  '도쿄 리벤저스', '비상선언',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개봉 연기
설경구와 이선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킹메이커' 포스터/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b>&nbsp;</b><br>
'킹메이커' 포스터./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신작 영화들의 개봉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 급증에 따라 극장 영업시간이 18일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는 등 정부 방역지침 강화를 고려한 결정이다. 

17일 투자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영화 '킹메이커'가 29일 개봉을 앞두고 개봉일을 연기했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킹메이커'의 개봉일이 내년 1월 설 연휴로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다시 강화된 방역지침을 고려해 부득이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로 배우 설경구와 이선균이 호흡을 맞췄다.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변성현 감독과 주요 제작진이 재회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영화 '도쿄 리벤저스'도 내년 1월 개봉 연기 소식을 알렸다. 

배급사 NEW(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면서 정부의 강화된 방역지침을 고려하여 심사숙고 끝에 '도쿄 리벤저스'의 개봉을 내년 1월로 연기하게 됐다"며 "정확한 개봉일은 추후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누적발행 4000만부를 돌파한 히트 원작을 실사화 한 일본 영화로, 희망 없이 살아가던 청년 타케미치(키타무라 타쿠미)가 첫사랑 여자친구의 사망 사고 뉴스를 본 후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운명을 바꾸기 위한 인생 리벤지를 시작하는 타임리프 드라마다.

앞서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비상선언’은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잠정 연기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국내 최초 항공 재난 영화다. '더 킹'(2017), '관상'(2013) 등을 연출해온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 개봉에 앞서 제 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유일한 한국 영화로 공식 초청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말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도 내년 1월로 연기됐다. 

이 작품은 1963년 동화 작가 ‘노먼 브리드웰’이 선보인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사랑받을수록 커지는 빨간 강아지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가 운명처럼 만나면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어드벤처를 담았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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