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개봉 앞두고 개봉 잠정 연기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영화 '비상선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국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15일 쇼박스는 "현재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고 각 부문에서는 방역 강화 등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상선언'의 개봉을 잠정 연기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비상선언'은 당초 내년 1월 개봉 예정이었다.
쇼박스는 "저희 역시 고대하던 개봉이기에 아쉬움이 남지만 '비상선언'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좋은 영화로 남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고민 끝에 연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영화가 가장 빛날 수 있는 공간은 극장"이라며 "그렇기에 극장을 찾는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조금은 더 가벼워질 수 있을 때 관객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국내 최초 항공 재난 영화다. '더 킹'(2017), '관상'(2013) 등을 연출해온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 개봉에 앞서 제 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유일한 한국 영화로 공식 초청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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