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8일부터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에서 시행하던 문화재 해설사들의 안내해설을 잠정 중지하기로 했다.
해설사의 안내로 제한 관람만 가능하던 창덕궁 후원과 종묘의 경우에는 정해진 시간대별로 입장해 해설사 인솔 없이 자유롭게 가능해진다.
궁능유적본부는 궁·능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반을 구성했다. 이 대책반은 지난 4일부터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높은 실내 관람의 경우 덕수궁 중명전은 해설사 없이 자유 관람만 하게 하고, 해설사 동행이 필요한 덕수궁 석조전은 관람을 중지시켰다.
아울러 관람객 이용이 많은 매수표실과 화장실, 별도로 마련해둔 의심 환자 격리 공간 등에는 매일 특별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감염병의 확산 또는 감염병 위기 경보 변동 시 범정부적인 대응 지침 등에 따라 대책반을 중심으로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각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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