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현장] 정진우 감독 '서울시 문화상' 수상...시상식에 배우 김지미 등 영화인 한자리에
[365현장] 정진우 감독 '서울시 문화상' 수상...시상식에 배우 김지미 등 영화인 한자리에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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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감독, 대중예술부문 수상...한국 영화 발전 공로
18일 오후 3시 개최된 제68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대중예술부문 상을 수상한 정진우 감독(한국영화인복지재단 이사장)과 축하를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김지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인터뷰365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정진우 감독 겸 (재)한국영화인복지재단 이사장이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18일 오후 3시 개최된 제68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정 이사장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중예술부문 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오랜 동료인 배우 김지미를 비롯,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 박승배 촬영감독, 신정균 감독, 이경열 상영발전협회 전무 등 영화관계자가 정 이사장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제68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 앞서 헤어스프레이로 정진우 감독(한국영화인복지재단 이사장)의 머리카락을 매만지고 있는 배우 김지미. 정 감독은 멋쩍은듯 활짝 웃었다./사진=인터뷰365

시상식에 앞서 일찌감치 시상식장을 찾은 김지미 배우는 헤어스프레이로 정 이사장의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정겹게 챙기는 모습이었다. 

김지미 배우는 1962년 정감독의 데뷔작 '외아들', 영화 '하숙생'(1966), '춘희'(1967), '황진이의 첫사랑'(1969) 등에 출연하며 50여년간 정 감독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정 이사장 역시 역시 최근 부산영화제 특별프로그램 ‘김지미를 아시나요’ 오픈 토크쇼에 참여해 김지미 배우와 각별한 동료애를 보여준 바 있다.  

18일 개최된 제68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정진우 감독(한국영화인복지재단 이사장)(사진 아래 맨왼쪽)이 대중예술부문 상을 수상한 후 오랜 인연을 이어온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과 배우 김지미와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인터뷰365 
18일 개최된 제68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정진우 감독(한국영화인복지재단 이사장)(사진 아래 맨왼쪽)이 대중예술부문 상을 수상한 후 오랜 인연을 이어온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과 배우 김지미와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인터뷰365 
18일 오후 3시 개최된 제68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대중예술부문 상을 수상한 정진우 감독(한국영화인복지재단 이사장)과 축하를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영화인들/사진=인터뷰365

'서울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문화상은 14개 시상분야 중 문화예술후원 분야를 제외한 13개 분야에서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중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진우 이사장은 한국 최초로 동시 녹음을 도입해 한국 영화 기술을 발전시킨 인물이다. 

칸, 베를린, 베니스 등의 영화제에서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물꼬를 튼 한국의 1세대 영화인으로, 영화인복지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영화인들을 위한 복지기금을 조성지원해 영화예술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정 이사장은 "모든 것이 척박하던 1950년대 영화계에 뛰어들어 올해로 벌써 65년이란 긴 시간을 영화와 함께 살고 있다"며 "대종상을 비롯해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상 등 수 많은 상을 많이 받았지만 이번 서울시 문화상은 그 어떤 상보다 뜻깊은 의미가 담긴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다. 이 상을 영화 감독 인생 60년을 기념하는 뜻으로 감사히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은 인생을 영화와 함께 할 수는 없겠지만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서울시민으로써 긍지를 가슴에 되새기며 앞날을 보낼까 한다.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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