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금융권 보수킹'은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205억원 수령
올 상반기 '금융권 보수킹'은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205억원 수령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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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194억원 소득 올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올 상반기 205억원의 보수를 받아 보험업권 뿐 아니라 금융권 보수킹에 올랐다. 정 사장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행사로 194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문국 사장은 올 상반기 총 205억63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여기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 194억4500만원을 비롯, 급여 4억5000만원, 상여 6억14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오렌지라이프에서는 정문국 사장 이외에도 앤드류 바렛 부사장이 103억2400만원, 곽희필 부사장이 36억2300만원, 황용 부사장 29억5800만원, 박익진 부사장이 25억9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 사장을 포함한 5명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총 377억원의 이익을 챙겼다.

박찬종 현대해상 전 사장은 27억원의 퇴직금을 포함한 33억4900만원을 받았으며,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총 14억8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11억14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여기엔 급여 3억5900만원, 상여 7억3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김종민 메리츠화재 전무는 메리츠화재에서 가장 많은 9억4500만원의 상여를 받아 10억4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 외 김창수 삼성생명 고문은 9억 4000만원, 이범진 메리츠화재 부사장은 8억6510만원,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은 8억5570만원,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은 8억1700만원,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는 7억500만원 순으로 많은 보수를 받았다. 

◆금융지주·은행권 상반기 '보수킹'은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19억원 넘어

김정태 하나금융회장(사진 왼쪽),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

금융지주·은행권에서는 김정태 하나금융회장이 연봉 20억95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급여 4억원, 상여 16억 9500만원 등이다. 

그 뒤를 이어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각각 16억4300만원, 8억5900만원을 받았으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5억7800만원을 수령했다. 

카드업계에서는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이 현대카드 12억2300만원, 현대커머셜 7억4500만원 등 상반기 19억원 6800만원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에서 받은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 총 20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총 12억5000만원을,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총 5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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