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지출 경비 감소...씀씀이 제일 큰 관광객은 '중국인' 아닌 '중동인'
외국인 관광객 지출 경비 감소...씀씀이 제일 큰 관광객은 '중국인' 아닌 '중동인'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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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별 1인 평균 지출경비/사진=한국관광공사
주요 국가별 1인 평균 지출경비/사진=한국관광공사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외국인 관광객 평균 지출 경비가 꾸준히 감소한 가운데, 중동인들이 중국인을 제치고 가장 씀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는 1268달러(약 15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42달러(약 171만원)보다 12.1% 감소했다. 이는 2010년 1298달러(약 154만원)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2010년을 전후해 본격적으로 증가한 외국인 관광객 평균 지출경비는 2015년 1713달러(약 203만원)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중국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16년 1625달러(약 193만원), 2017년 1482달러(약 176만원), 지난해 1342달러(약 159만원)을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 1인 평균 지출경비는 중국인 1735달러(약 206만원), 대만인 1131달러(약 134만원), 미국인 1103달러(약 131만원), 홍콩인 1049달러(약 124만원), 일본인 772달러(약 92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국가에서는 중동인 1756달러(약 208만원), 몽골인 1644달러(약 194만원)를 기록했다.

재방문율은 59.2%로 전년 같은 기간 55.2%보다 4.7%포인트 높아졌고, 여행 만족도는 93.9%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7%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외국인 관광객은 프랑스인 99.1%, 인도인·필리핀인 98.7% 등 순이었다.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재 기간은 6.9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일보다 0.1일 줄어들었다. 몽골 관광객이 평균 19.9일, 일본 관광객이 평균 3.74일을 기록하며 각각 최장·최단기간 체재 관광객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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