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제18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에 고상구 K&K트레이딩(베트남 하노이) 회장이 선출됐다.
고상구 회장은 2006년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K-마켓을 설립했으며, 현재 다낭, 호치민 등 베트남 전역으로 매장을 넓혀 약 70여 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한상 기업 최초로 베트남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동남아 지역의 대표 한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장, 베트남한인회 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한 고 회장은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작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로 선출된 그는 한상 네트워크 구축과 한상의 힘을 결집하는 데 앞장서왔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고 회장이 한국 농식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기여해온 만큼 올해 한상대회 개최지이자 농수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 전남과의 긴밀한 협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고상구 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번 한상대회가 한상과 국내 중소기업 간 실질적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제18차 공동대회장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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