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큰 상처"
정유미 "큰 상처"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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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사진=매니지먼트 숲
정유미/사진=매니지먼트 숲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나영석PD가 배우 정유미와의 증권가 지라시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정유미 나영석PD는 지난해 10월 악성 지라시에 휩싸였다. 당시 정유미 소속사는 "사실 무근인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양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고 큰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해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말도 안되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조차 매우 불쾌하다"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지라시 내용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나 PD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지난해 10월 불거진 정유미와의 불륜설 지라시 유포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

먼저 나영석 PD는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머뭇거리다 운을 뗐다. 그는 "저도 제 심정을 객관화시키기 힘들었다"며 "나의 억울함을 증명하기 위해 누군가를 고소하고 법정 공방을 벌인다는 것을 받아들이기에 마음이 불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루머 유포자들이 경찰에 붙잡혔고 검찰로 송치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 그 루머가 퍼지는 과정에서 침묵하고 방관한 사람들도 모두 같은 잘못을 지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그 허위 소문을 퍼트리는데 동조한 사람들이 문제라는 게 아니라, '나도 결국에는 그 사회적 틀 안에서 공조하고 있지 않았나' '그렇다면 결국 우리 모두가 공범이지는 않을까' 등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2일 경찰은 불륜설 지라시 최초 작성 유포한 방송작가 등 9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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