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법적 대응 준비"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직원 폭행 논란을 시작으로 성 접대 의혹, 마약 논란의 중심이 된 클럽 버닝썬의 전 대표이사이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28)가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는 지난 한 달간 본인으로 인해 제기되어온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며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YG 법무팀은 오늘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하여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SBS FunE는 승리가 과거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와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승리는 오는 3월 9일, 10일 일본 오사카와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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