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설 연휴 궁능 무료 개방·민속놀이 등 펼쳐 
문화재청, 설 연휴 궁능 무료 개방·민속놀이 등 펼쳐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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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무 없이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등) 무료 개방
-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에서도 설 문화행사 열려
2018년 경복궁 집경당 세배 드리기 체험 현장/사진=문화재청
2018년 경복궁 집경당 세배 드리기 체험 현장/사진=문화재청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일 설 연휴를 맞아 4대궁‧종묘 등이 무료 개방되고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연휴기간에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먼저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전통온돌을 체험하며 함께 오신 어르신에게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며 가족의 화목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민족 고유의 명절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덕수궁(서울 중구),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도 여주시), 현충사관리소(충남 아산시), 칠백의총관리소(충남 금산군)에 준비했다. 

관람객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2월 2일 정오부터 현장 관람객 200명, 온라인 구독자 30명을 대상으로 족자에 덕담을 써주는 '복 찾고, 덕 받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에서 복을 찾으면 덕을 준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실에 전시된 청화백자무늬사발 속 '福(복)'자가 그려진 문양을 찾아 그려오면 전문 작가가 손글씨로 덕담을 써줄 계획이다.

만인의총관리소는 2월 4일 만인의총 광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집안의 가훈이나 새해 소망, 좋은 글귀 등 원하는 내용을 전문 작가들이 직접 서예체나 손글씨로 써주는 행사를 통해 가정의 복을 기원할 계획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월 5일부터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양유물전시관에서 '해양문화재와 함께라면 2019년엔 다 돼지'를 주제로 체험 행사를 펼친다. 방문객들은 대형 윷놀이, 사방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기념해 소원을 담은 색동돼지 저금통 만들기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한 해를 시작하는 설 명절을 맞아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고궁과 왕릉에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해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둘러보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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