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웨스트엔드 뮤지컬 '플래시댄스'의 주인공 샬롯 구찌가 "무대에서 춤을 추면서 노래를 같이하는 것"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꼽았다.

샬롯 구찌는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플래시댄스' 프레스콜 현장에서 영화 '플래시댄스'(1983) 속 제니퍼 빌즈와 다른 자신만의 매력에 대해 "춤과 노래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영화 속 제니퍼 빌즈의 춤과 연기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영향을 받았지만, 영화에서는 춤과 노래를 같이 하지 않는다"며 "뮤지컬을 통해 전해지는 나만의 매력을 찾자면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플래시댄스'는 동명의 영화 '플래시댄스'를 원작으로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명문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의 꿈을 키우는 '알렉스'(샬롯 구찌)의 감동 성장 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팝 'What a Feeling'(왓 어 필링), 'Maniac'(매니악), 'Manhunt'(맨헌트), 'Gloria'(글로리아), 'I Love Rock and Roll'(아이 러브 락 앤 롤) 등을 비롯한 다양한 넘버들을 바탕으로 강렬하고 역동적인 춤이 펼쳐진다.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의 내한 공연은 오는 2월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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