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핑거루트가 화제다.
생강과 식물인 핑거루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자라는 나무의 뿌리로, 현지에서는 근육통, 감기, 관절염, 위장장애 개선을 위한 민간요법으로 활용하며 맛과 향이 좋아 차로 우려먹거나 향신료로 쓰인다.
핑거루트에 함유된 판두라틴 성분은 대사 작용을 활성화해 피부 건강 유지 및 체지방 연소를 돕는다.
판두라틴은 단백질 효소를 활성화해 지방 과다를 막고 백색 지방을 분해한다. 아울러 염증을 유발을 저해해 비만으로 인한 염증성 질환 완화에 효과가 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3g으로 향이 진하지 않아 요리에 분말을 넣어 섭취 가능하다.
최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조애경 전문의는 “살이 찌는게 지방 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거지 않냐. 핑거루트의 판두라틴 성분이 지방의 크기를 줄인다. 염증 유발 효소에 판두라틴 추출물을 넣었더니 염증 유발 물질이 억제됐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핑거루트는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라서 임산부나 몸에 열이 많거나 장이 약한 사람은 전문의와 상담한 후에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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