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이순재가 영화 '덕구'로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에서 베스트 남자 주연상을 수상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7회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첫 번째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이순재는 "영화배우협회에서 주는 상이라 더 의미가 깊다. 사실 나는 상하고 인연이 별로 없는 사람이다. 영화를 100여편 찍었는데 대종상을 한 번도 못 받았다. 받을만 했을 텐데"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옛날 우화같은 이야기지만 한때 영화배우와 TV 탤런트를 구분했다. 그 시절에 노미네이트가 됐는데 안주더라. 나중에 영화진흥공사에서 대종상 특별 남우주연상을 만들어줬다. 그 이후에 처음 타는 상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신영균 명예회장에게 상을 받아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수명이 다할 때까지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상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7회를 맞이한 시상식은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주최하며 올해부터 '대한민국 톱스타상'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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