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전혜빈이 의연한 태도로 황말벌집 진압에 성공해 여전사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 첫 회에서 이원종,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최우식 등이 부산 해운대 소방서를 찾아 4박 5일 동안 구조대원 체험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벌집 제거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들은 건물 외벽에 실제 벌집을 붙여 놓은 뒤, 크레인을 타고 올라가 화염으로 제거하는 고난도 테스트를 받게 됐다.
지난해 ‘정글의 법칙’을 통해 여전사 다운 모습을 보여줬던 전혜빈은 가뿐하게 테스트를 통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훈련을 마친 이들은 때마침 노인 요양 병원에 말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혜빈은 벌집을 보고 “저거 황말벌집 아니냐. 쏘이면 바로 즉사하는 벌”이라고 벌의 종류를 파악했다. 기존 구조대원들은 실전 훈련에서 가장 용감했던 전혜빈을 투입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지 모르는 일. 기존 구조대원들은 걱정반, 기대반의 마음으로 먼저 1차 진압에 나섰다. 이어 방충복에 장비를 갖춘 채 건물을 오른 전혜빈은 벌집을 완벽하게 제거해냈다.
또한 전혜빈은 불에 탄 벌집을 보고 “팀장님 좋아하는 것(애벌레) 잘 익었다. 꼭 케이크 같다”고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이에 박기웅은 “저 누난 겁도 없다. 저렇게 천진난만하다니 정말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classic1310@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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