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눈물 “과거 한 달 용돈 50만 원, 알고 보니 어머니가…”
김슬기 눈물 “과거 한 달 용돈 50만 원, 알고 보니 어머니가…”
  • 임가희
  • 승인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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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임가희】 배우 김슬기가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온스타일 ‘한여름 밤의 꿈 소나기2’에서 tvN ‘SNL 코리아’를 통해 이름을 알린 후 대세로 떠오른 김슬기가 출연했다.

이날 김슬기는 자신의 무명시절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녀는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며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연기 학원에서 교육을 받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김슬기 눈물, 김슬기가 과거 어머니의 희생을 떠올리며 고마움과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다. ⓒ 소나기 캡처

이에 김슬기는 무작정 학원에 찾아가 “나에게 투자해 달라”고 당돌하게 부탁했다. 그녀의 열정을 높이 산 학원 관계자 덕분에 김슬기는 연기 공부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슬기는 “당시 어머니에게 한 달에 50만 원씩 용돈을 받아썼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 한 달 수입이 80만원 이었다. 아버지도 일을 하셨지만 수입이 많지 않아 어머니가 급식일 하시며 번 돈으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어머니의 희생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정말 감사하다. 이제는 100배로 갚아드릴 때인 것 같다. 얼마 전에 고향 부산에 내려가 어머니와 백화점에 다녀왔다. 옷을 한 벌 해드렸다”고 효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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