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결정적인 실책 두 개를 범했으나 결승 득점으로 만회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수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회와 6회, 플라이볼을 놓치는 실책을 두 차례나 범한 그는 신시내티 이적 이후 첫 실책으로 상대에게 2-4 리드를 허용했다.
2회에는 좌익수 크리스 헤이지와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실책과 함께 앞서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그는 7회 2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되찾았다. 이어 4-4 동점이던 9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뒤 브랜든 필립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렸다.
계속해서 타자 일순한 9회 추신수는 1사 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작렬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공격에 힘입어 9회초에만 대거 9득점, 13-4 대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0.379로 유지했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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