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문혜경】 배우 김준성이 ‘남자사용설명서’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8일 김준성의 소속사 측은 “김준성이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만추’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는 광고회사 조감독 최보나(이시영 분)가 연애의 고수가 되는 비법 동영상을 구입한 후 이를 실행에 옮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극중 김준성은 라이벌 승재(오정세 분)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톱스타 오지훈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작전’에 출연했던 김준성은 해외로 진출해 미국과 홍콩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해 드라마 ‘빠담빠담’을 통해 국내에 복귀해 극중 정우성과 갈등구조를 형성하는 냉혹한 검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준성은 드라마를 마친 후 해외 작품과 함께 차기작을 고심하던 중 ‘남자사용설명서’의 시나리오를 읽고 매료돼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바로 선택했다. 평소 하고 싶었던 로맨틱 코미디였고, 기존작품과 달리 밝고 경쾌한 캐릭터로 연기변신에 도전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문혜경 기자 zzwana@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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