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미영】 연극 ‘교수와 여제자2’에 출연 중인 엄다혜가 4.11총선을 앞두고 이색공약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투표율이 70%가 넘으면 모든 관람객들과 알몸으로 기념촬영을 하겠다고 공약해 화제에 오른 엄다혜가 총선 3일을 앞둔 지난 9일 투표율을 ‘60%’로 재조정했다.
엄다혜는 “득표율70%는 실현가능성이 없다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폭주했다”며 “실현 가능성 있는 60%로 공약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제 공약(알몸촬영) 때문에 몇 프로의 득표율이 올라갈지 모르지만 전 국민이 투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환영의 목소리와 60%투표율 넘기면 공연장을 찾아 알몸인 엄다혜와 인증샷을 찍겠다고 아우성쳤다.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함으로써 국회를 이끌어나갈 주인공을 내손으로 뽑자는 운동은 각계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소설가 이외수가 투표율이 70%를 넘기면 삭발을 하겠다고 선언한바 있다. 개그우먼 곽현화도 선거공약을 했고, 행위예술가 낸시랭은 비키니 차림으로 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2’는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엄다혜, 남상백 출연으로 공연 중이다.
인터넷뉴스팀 이미영 기자 myle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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